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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 수확한 나랏쌀 구매 안내 등록일 2022.10.02 22:52
글쓴이 KSI 조회 349

<우리술문화원 향음>은 지난 2020년부터 우리나라 재래종 볍씨를 직접 심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벼는 일제강점기에 박멸되다시피 한 품종으로 국립농업과학원에 1500여 품종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복원된 볍씨를 처음 나눠준 분은 경기도의 이근이 농부입니다. 향음이 재래종 볍씨 복원에 힘쓰는 까닭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취지에 더하여 우리술맛의 다양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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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근이 농부. 우리술문화원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처음으로 볍씨를 나눠준 농부이다.

2020년 5월, 경북 군위군 장대골 일원 200여 평 규모에 첫 파종한 볍씨는 ‘평양’과 ‘북흑조’, ‘흑갱(함경도)’ 등 20여 종이고 이 가운데 활착한 볍씨는 7종입니다. 이 7종을 2021년에 다시 파종하여, 수확한 것을 2022년에 600평으로 면적을 늘려 파종하였으나, 2개 종은 가뭄에 스러졌고, 지금은 북한의 ‘평양’, ‘북흑조’, ‘흑갱’, 그리고 남한의 ‘육월도’와 ‘노인도’ 5개 품종만 자라고 있습니다. 

'20년과 '21년은 군위지역에 냉해가 심했던 해이고, 올해 '22년은 극심한 가뭄을 기록한 해였습니다. 전체 600평 가운데 가뭄을 이기고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면적은 현재 200여 평에 불과하지만, 3년간의 급격한 기후변화를 딛고 자라난 벼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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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원장, 올해 3월, 경북 군위 현장. 2020-2021은 냉해가, 2022는 가뭄으로 고생했다. 동네 어른들도 처음 보는 강한 햇볕이라고 할 정도로 작물이 타들어 갔다.

우리술문화원은 2023년 3월 1일, 원 설립 10년차를 맞이하여 재래종 토종볍씨봉투 나눔, 일명, ‘나랏쌀·나랏쌀술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30년을 목표로 전국의 농민,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과학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한국경제에 기여하려는 우리 원의 또 다른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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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문화원 나랏쌀 시험재배지(재배지 기증자: 박찬). △재래종 벼의 잡초 경합성과 기후 변화(가뭄과 냉해)를 주제로 10월 15일 (토), 경북 군위군 장대골에서 포스터 발표회가 열린다. 발표 후 학회지 투고가 예정되어 있어, ZOOM 등 온라인 연결은 없고, 현장에서만 발표한다. 

우리 원은 이 사업의 안정적인 재정 마련을 위해 경기도의 이근이 농부의 도움으로 쌀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쌀을 구매하시는 분께는 향음에서 재배한 볍씨를 무료로 소량(한 숟가락) 나누어 드립니다. 이 볍씨는 우리나라 전역의 볍씨를 골고루 섞어 제작하였고, 내년 5월에 밭이나 화분에 물을 주어가며 기를 수가 있습니다. 볍씨는 무료로 나누어드리지만, 함께 동봉한 엽서에 개화 시기와 벼가 패는 때, 그리고 재배지 주소와 재배자의 이름을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볍씨 한 톨은 천 톨의 또 다른 볍씨를 열매 맺습니다. 수확한 볍씨를 다시 한 숟가락씩 주변에도 나누어 주시고, 이메일(suulfriend@gmail.com)로 사진도 보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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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한 숟가락 나누기. 데이터를 회신 받기 위해 무궁화 그림 우표와 엽서가 동봉되어 있다.

생산량이 많지 않아 조기 품절이 예상됩니다. '평양'과 '북흑조', '흑갱(함경도)'은 모두 북한 지역의 품종입니다. 모두 현미이고, 가격은 1kg 당 12,000원입니다. 그리고 400g만 0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400g은 6,000원입니다(택배비 착불) /주문: 010-4812-9495 (이화선 원장) /입금계좌: 신한은행 140-012-331940 (예금주: 사단법인우리술문화원향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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